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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청소년 로컬창업가 양성과정] 청도에 사는 10대니까 할 수 있는 일 – 두번째 이야기

2025-11-26

지난 9월, 이서중학교청도고등학교 재학 중인 13명의 학생들이 모여 로컬 창업가 과정을 시작했습니다. 학생들은 새로운 도전에 부푼 기대를 품었습니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 꿈이 실현 가능하다는 걸 알게 되었다”라며, 학생들은 창업 교육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멘토진과의 첫 만남은 긴장되었지만, “사소한 말 한마디도 귀 기울여 들어주시는 모습에 감동했다”고 전하면서 금세 친밀감을 쌓았습니다. 이서중학교는 교실에서, 청도고는 로컬임팩트랩에서 수업을 진행하며 청도의 다양한 로컬 자원을 조사하고 새로운 가치를 발굴하는 활동을 경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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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차로는, 학생들은 1주차에 발굴한 자원을 활용해 시제품을 기획했습니다.
“아이디어를 머릿속에만 두지 않고 실제로 구체화하면서 협력과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 배웠다”고 이야기를 전하면서, 학생들은 실습을 통해 창업 과정의 현실을 체험했습니다. 재미있었던 점으로는 “우리 아이디어가 실제 모양을 갖추는 순간을 보는 것”이 있었고, 어려웠던 점은 “제한된 시간 안에 구체적인 계획과 실행 방법을 맞추는 것”이었다고 했습니다. 이서중학교에서는 청도의 감을 활용한 감 떡볶이, 감 휘낭시에 아이템을 시안으로 그려보는 감다살 팀, 그리고 청도의 복숭아를 활용한 다이어트 디저트를 시안으로 그려본 모모글앤 팀이 있었습니다. 청도고등학교에서는 화랑 유산을 계승하며 화랑 풍 컨셉 스냅샷 투어를 제안해본 화랑메이크오버투어 팀, 청도읍성의 야간 데이트 코스를 제안해본 달빛소원 성곽길 팀이 출범했습니다. 

친구들은, 설동원 멘토, 이민욱 멘토, 윤예리 멘토의 도움을 받아서 스케치 해본 아이템을 발표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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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차로는 박유현 멘토와 함께 제품 브랜딩을 학습하며, “청도의 가치를 어떻게 사람들에게 전달할까?” 고민했습니다.
학생들은 로고와 패키지를 직접 디자인하며, 시제품과 브랜드가 연결되는 이야기를 만들었습니다. 프로그램을 한 단어로 표현하면 “첫 발자국” 혹은 “와”라고 말할 만큼 새로운 경험이었다는 후문이 있습니다. 학생들은, 브랜드의 가치는 '나다움'에서 나온다는 걸 배웠고, 멘토의 브랜딩 경험을 청해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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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차로는, 청도 관내 관광, 식료품의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며 현장 경험을 쌓았습니다. 청도 운문에 위치한 꾸꾸네 오진점에 들러 진보라 대표님을 인터뷰했고, 청도 읍에 위치한 원더랜드에 들러 최형규 대표님을 인터뷰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불안정한 길을 도전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게 좋았다”는 후기에서, 현장 체험이 학생들에게 실질적 영감을 주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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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차,  학생들은 대구청년주간 부스에서 시제품과 브랜딩을 전시했습니다.
이 활동을 통해서 학생들은 “청도의 역사와 문화를 새롭게 경험하고 추억으로 간직하며, 자연스럽게 청도의 매력을 알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대구청년주간 내 부스를 한 개 맡아서 11월 18일부터 19일 양일간 부스를 운영하는 동안 부스에 들른 많은 사람들에게 직접 청도의 자원을 소개하고 디자인한 창업 아이템을 브리핑했습니다. 그리고 방문객들로부터 자유롭게 방명록을 받아서, 창업 아이템에 대한 후기와 응원의 글을 받게 되었습니다. 700명 되는 분들이 다양한 글을 남겨주시어 뜨거웠던 현장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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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는, 경상북도 칠곡군에 위치한 므므흐스 버거에 방문하며, 로컬 창업에 대한 아이디어와 실행의 연결을 확인했습니다. 배민화 대표는, "Connecting Dots"에 대한 내용을 피날레로, 학생 때 사소한 것부터 최선을 다하는 습관을 들인다면 지금이 경험이 의미있는 씨앗이 되어 열매를 맺는 시기를 맞이할 것이라며 학생들로 하여금 희망과 응원을 아끼지 않으시며 성화로 격려해주셨습니다. 그리고 학생들은 므므흐스의 시그니처 버거를 맛보고 업장을 둘러보면서 “창업이 단순히 좋은 아이디어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체계적 준비와 실행 계획이 필요하다”는 점을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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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편에서는 마지막 편으로, ‘멘토진 및 운영진’의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글|지역협력실행팀 최주원 매니저